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영화 순서|브랜드 뉴 데이 보기 전 정주행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다시 보고 싶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스파이더맨: 홈커밍》부터 보면 될 것 같지만, 사실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가 MCU에 처음 등장한 작품은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가 아닙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했죠.
이후 《홈커밍》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까지 연결되면서 피터 파커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노 웨이 홈》에서 피터의 삶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영화 순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전부 볼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한 초간단 정주행 코스도 마지막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MCU에 처음 등장한 작품입니다.
당시 피터 파커는 아직 뉴욕 퀸스에서 활동하던 어린 히어로였습니다.
그런 피터를 찾아온 사람이 바로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입니다.
토니는 캡틴 아메리카와의 대립 과정에서 피터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고, 공항 전투를 통해 MCU의 다른 히어로들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등장 분량 자체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의 시작을 보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후 토니 스타크와 피터 파커의 관계가 중요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홈커밍》을 보기 전에 보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2.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톰 홀랜드의 첫 번째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입니다.
《시빌 워》에서 어벤져스와 함께 싸운 피터는 다시 평범한 학교생활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미 거대한 히어로들의 세계를 경험한 피터에게 동네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자신도 어벤져스가 되고 싶어 하죠.
그 과정에서 벌처와 맞서게 되고, 피터는 단순히 좋은 슈트를 입었다고 해서 히어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가 어떤 성격의 인물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뉴 데이》와 연결해서 보면 또 하나 기억할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맥 가간입니다.
《홈커밍》에 등장했던 맥 가간이 《브랜드 뉴 데이》에서 다시 등장하기 때문에 오래전에 남겨졌던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싶다면 《홈커밍》을 다시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피터 파커의 세계가 뉴욕을 넘어 우주까지 확장됩니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히어로들이 거대한 전쟁에 휘말립니다.
피터 역시 토니 스타크와 함께 싸움에 참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터는 새로운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입게 되고 결국 우주까지 따라가 타노스와 맞섭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절반이 사라지면서 피터 역시 먼지가 되어 사라집니다.
특히 토니에게 자신은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피터의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4.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인피니티 워》에서 사라졌던 사람들을 되돌리기 위한 어벤져스의 마지막 전투가 펼쳐집니다.
피터 역시 다시 돌아옵니다.
하지만 피터에게는 또 하나의 큰 변화가 생깁니다.
토니 스타크의 죽음입니다.
토니는 피터를 MCU의 히어로 세계로 끌어들인 인물이자 멘토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토니가 사라지면서 피터는 더 이상 그의 도움에 의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사건은 바로 다음 솔로 영화인 《파 프롬 홈》의 피터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5.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엔드게임》 이후의 세계를 다룹니다.
토니 스타크를 잃은 피터는 여전히 그 빈자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터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 평범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또다시 히어로의 세계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미스테리오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마지막입니다.
미스테리오가 남긴 영상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사실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이 사건이 그대로 《노 웨이 홈》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6.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브랜드 뉴 데이》를 보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작품입니다.
자신의 정체가 전 세계에 공개된 피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MJ와 네드 등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영향을 받게 되자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잊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주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멀티버스가 열립니다.
그 결과 이전 스파이더맨 영화 세계의 인물들이 MCU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피터는 엄청난 선택을 합니다.
모든 사람이 피터 파커라는 존재 자체를 잊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이 실행되고 세상은 피터 파커를 잊습니다.
MJ도, 네드도 피터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피터는 마지막에 두 사람을 찾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설명하려 하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은 방에서 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화려한 스타크 기술에 의존하던 슈트 대신 직접 새로운 스파이더맨 슈트를 만들고 다시 뉴욕으로 나갑니다.
사실상 여기서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의 첫 번째 이야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2026)
그리고 다음 이야기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입니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Brand New Day, 새로운 날.
《노 웨이 홈》 이후 피터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습니다.
자신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피터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제 피터는 이전처럼 토니 스타크에게 의존하는 어린 히어로도 아닙니다.
혼자 살아가며 스파이더맨으로 범죄와 싸우는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이번 작품에는 기존 인물인 MJ와 네드뿐 아니라 헐크, 퍼니셔, 맥 가간 등이 등장하며 새로운 배우들도 합류했습니다.
때문에 《브랜드 뉴 데이》는 단순히 네 번째 솔로 영화라기보다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작품으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결국 어떤 순서로 보면 될까?
스토리를 처음부터 제대로 따라가고 싶다면 아래 순서를 추천합니다.
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② 스파이더맨: 홈커밍
↓
③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④ 어벤져스: 엔드게임
↓
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⑥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⑦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이렇게 보면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가 처음 MCU에 등장한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순서대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만 보기
7편을 전부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벤져스 영화들을 제외하고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만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홈커밍 → 파 프롬 홈 → 노 웨이 홈 → 브랜드 뉴 데이
총 4편입니다.
다만 《파 프롬 홈》에서 토니 스타크의 죽음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보지 않았다면 일부 내용이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딱 한 편만 볼 수 있다면?
《브랜드 뉴 데이》를 보기 전에 정말 한 편만 다시 볼 시간이 있다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브랜드 뉴 데이》에서 피터가 처한 상황을 만들어낸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왜 피터가 혼자인지, 왜 MJ와 네드가 피터를 기억하지 못하는지, 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는지.
이 모든 것의 답이 《노 웨이 홈》 마지막에 있습니다.
반대로 시간이 충분하다면 《시빌 워》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언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던 어린 피터 파커가 수많은 사건을 겪은 뒤 결국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혼자 스파이더맨의 길을 선택하는 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뉴 데이》라는 제목처럼 새로운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보기 전에 지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주행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작품 및 공개 정보는 2026년 8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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